시장 온도 재기: 200일선 위 종목 비율과 S&P 500 이격도
차트 판독기가 쓰는 시장 폭(이동평균 위 종목 비율), S&P 500 이격도와 RSI, 시장 P/E로 미국 시장이 달아올랐는지 식었는지 읽는 법을 설명합니다.
고침 · 2분 읽기
지수만 보면 놓치는 것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도 실제로는 몇몇 대형주만 오르고 나머지는 빠지고 있을 수 있어요.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수록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장 폭(breadth)은 '얼마나 많은 종목이 함께 오르고 있나'를 봐서 이런 착시를 걸러 냅니다.
이동평균 위 종목 비율
S&P 500에 속한 종목 가운데 주가가 자기 200일 이동평균보다 위에 있는 종목의 비율을 셉니다. 80%가 넘으면 거의 모든 종목이 오름세라 시장이 달아오른 상태이고, 20% 아래면 대부분이 눌려 있는 상태예요. 같은 비율을 50일 평균으로 계산하면 더 빠르게 움직여 단기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 200일·50일선 위 비율 | 점수 |
|---|---|
| 80% 이상 | 5점 |
| 70~80% | 4점 |
| 30~70% | 3점 |
| 20~30% | 2점 |
| 20% 미만 | 1점 |
이 비율은 무료로 받아 올 공식 출처가 없어 판독기에 직접 넣도록 했어요. 판독기 지표 옆 링크에서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 500 이격도와 RSI
지수가 200일 평균보다 몇 % 위에 있는지도 봅니다. 지수는 수백 종목의 평균이라 개별 종목보다 훨씬 덜 움직여서, ±10% 바깥부터 쏠림으로 봐요.
| S&P 500 200일 이격도 | 점수 |
|---|---|
| +15% 이상 | 5점 |
| +10~+15% | 4점 |
| −10~+10% | 3점 |
| −15~−10% | 2점 |
| −15% 미만 | 1점 |
여기에 지수의 RSI(14)를 더해 아주 짧은 흐름을 봅니다. 구간은 종목 RSI와 같아요. 200일선 위 비율이 중기, 50일선 위 비율이 단기, RSI가 초단기를 맡아 서로 다른 시간대를 한 바늘에 모읍니다.
시장 P/E
주가 판독기에서는 S&P 500의 12개월 선행 P/E를 봅니다. 대표 500개 기업의 주가가 앞으로 1년 예상 이익의 몇 배인지로, 오랜 평균은 16~17배 정도예요. 19배를 넘으면 시장 전체가 비싸게 거래되는 편으로 봅니다.
| 시장 P/E | 점수 |
|---|---|
| 19배 이상 | 5점 |
| 18~19배 | 4점 |
| 16~18배 | 3점 |
| 15~16배 | 2점 |
| 15배 미만 | 1점 |
어떻게 함께 읽나
지수가 오르는데 200일선 위 비율이 함께 오르면 많은 종목이 함께 끌어올리는 건강한 상승으로 봅니다. 지수는 신고가인데 비율이 계속 떨어진다면 소수 종목에 기댄 상승이라 흔들릴 때 크게 빠질 수 있어요. 반대로 지수가 크게 빠졌는데 비율이 20% 아래에서 돌아서기 시작하면, 매도가 지쳐 가는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시장 지표는 개별 종목의 앞날을 말해 주지 않습니다. 종목을 고를 때는 종목 지표와 밸류에이션을 따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200일선 위 종목 비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 판독기의 해당 지표 옆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Barchart가 S&P 500 종목 중 200일선 위에 있는 비율($S5TH)과 50일선 위에 있는 비율($S5FI)을 공개합니다.
- 80%를 넘으면 곧 떨어지나요?
- 꼭 그렇지는 않아요. 강한 상승장의 초입에는 많은 종목이 한꺼번에 오르며 80%를 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건강한 상승의 신호로 읽힙니다. 높은 수준이 오래 이어지다가 지수는 오르는데 비율이 꺾이기 시작할 때를 더 주의해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