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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선·200일선과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50일선과 200일선을 왜 함께 보는지,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를 어떻게 판정하고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고침 · 3분 읽기

이동평균선이란

이동평균은 최근 N일 종가를 더해 N으로 나눈 값이에요. 하루가 지나면 가장 오래된 날을 빼고 오늘을 넣어 다시 계산하므로 평균이 날마다 '이동'합니다. 이 값을 날짜별로 이은 선이 이동평균선이에요. 관심종목은 모든 날을 같은 무게로 더하는 단순이동평균을 씁니다.

이동평균은 들쭉날쭉한 일별 가격을 매끄럽게 펴서 큰 흐름을 보여 줍니다. 오늘 주가가 평균보다 위에 있으면 최근 그 기간에 산 사람들은 대체로 이익을 보고 있고, 아래에 있으면 대체로 손실 중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50일과 200일을 쓰는 이유

미국 주식시장은 1년에 약 252일 거래합니다. 50일은 두 달 반, 200일은 열 달쯤의 흐름이에요. 50일선은 중기 흐름을, 200일선은 장기 흐름을 대표하는 선으로 널리 쓰여 많은 투자자와 언론이 같은 선을 봅니다. 많은 사람이 보는 선일수록 그 근처에서 사고파는 주문이 몰려 의미가 커지는 면도 있어요.

  • 주가가 200일선 위: 장기 흐름이 위를 향하고 있다고 봅니다.
  • 주가가 200일선 아래: 장기 흐름이 꺾였거나 약하다고 봅니다.
  • 주가가 50일선 아래이지만 200일선 위: 큰 흐름 안에서 쉬어 가는 중일 수 있습니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50일선이 200일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면 골든크로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데드크로스라고 부릅니다. 최근 흐름이 긴 흐름보다 강해졌는지 약해졌는지를 보여 주는 신호예요.

관심종목의 '추세' 칸은 지금 50일선이 200일선보다 위에 있으면 골든크로스, 아래에 있으면 데드크로스로 표시합니다. 두 선의 순서가 최근 5거래일 안에 바뀌었다면 'n일 전에 교차'라고 함께 알려 줘요. 갓 바뀐 교차와 몇 달째 이어진 상태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00일치 데이터가 없는 신규 상장 종목은 판정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이동평균은 지난 가격의 평균이라 늘 늦습니다. 200일선이 꺾였다는 걸 확인할 때쯤이면 주가는 이미 고점에서 상당히 내려와 있는 경우가 많아요. 골든크로스도 바닥에서 한참 오른 뒤에 나타납니다.

주가가 오르내림 없이 옆으로 움직이는 구간에서는 두 선이 자주 엉켜 교차가 여러 번 나옵니다. 이럴 때 교차마다 사고팔면 손실만 쌓이기 쉬워요. 교차는 방향이 바뀌었을 수 있다는 확인 신호로 쓰고, 진입 가격은 매수존이나 이격도처럼 '얼마나 싸졌나'를 재는 지표로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골든크로스라도 종목과 시장 상황에 따라 이후 흐름은 크게 다릅니다. 과거의 패턴이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50일·200일은 거래일 기준인가요?
네, 거래일 기준이에요. 주말과 휴장일을 빼고 실제로 거래가 있었던 날의 종가 50개, 200개를 평균합니다. 그래서 200일선은 달력으로 보면 9~10개월쯤의 흐름입니다.
지수 이동평균(EMA)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지수 이동평균은 최근 가격에 더 큰 무게를 줘서 단순이동평균보다 빨리 반응해요. 대신 일시적인 움직임에도 쉽게 흔들립니다. 관심종목은 누구나 같은 결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날을 같은 무게로 더하는 단순이동평균을 씁니다.
종목 추세만 보면 되나요?
시장 전체가 무너질 때는 좋은 종목도 함께 끌려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종목의 추세를 볼 때 S&P 500이나 코스피 같은 지수도 자기 200일선 위에 있는지 함께 확인하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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