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과 국장, 무엇이 다른가: 거래시간·가격제한폭·등락 색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의 거래시간, 상·하한가와 서킷브레이커, 결제일, 등락 색 관례 차이를 정리하고, 관심종목이 두 시장을 어떻게 나눠 계산하는지 설명합니다.
고침 · 3분 읽기
거래시간
한국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예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현지 시각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립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이고, 미국이 서머타임을 쓰는 3월 둘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까지는 한 시간 이른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예요.
미국에는 정규장 앞뒤로 프리마켓(현지 오전 4시~9시 3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이 있습니다. 실적 발표가 장 마감 뒤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 큰 움직임이 애프터마켓에서 먼저 나타나기도 해요. 관심종목 홈 화면 제목 아래에 지금 미국장이 개장 전인지, 장중인지, 마감 후인지 한국 시각과 함께 표시됩니다.
가격제한폭과 서킷브레이커
국장은 한 종목의 주가가 하루에 전날 종가 대비 ±30%까지만 움직일 수 있어요. 이 끝을 상한가·하한가라고 부릅니다. 미국 주식에는 개별 종목의 하루 가격 제한이 없어, 실적 발표 하루 만에 50% 넘게 오르거나 빠지기도 합니다.
대신 미국은 짧은 시간에 너무 빨리 움직이는 종목의 거래를 잠깐 멈추는 장치(LULD)를 두고, 시장 전체가 S&P 500 기준 7%, 13%, 20% 떨어지면 거래를 멈추는 서킷브레이커를 둡니다. 한국에도 코스피·코스닥 지수 기준의 서킷브레이커가 있어요.
결제일
주식을 사고판 뒤 돈과 주식이 실제로 오가는 날을 결제일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 뒤(T+2), 미국은 2024년 5월부터 1영업일 뒤(T+1)에 결제돼요. 매도 대금을 언제 다시 쓸 수 있는지,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하는지가 이 결제일에 따라 정해집니다.
등락 색
한국에서는 오르면 빨강, 내리면 파랑으로 표시하는 것이 관례예요. 미국과 유럽 서비스는 오르면 초록, 내리면 빨강을 씁니다. 같은 빨간 숫자가 한국 앱에서는 상승, 미국 앱에서는 하락이라 두 시장을 함께 보면 헷갈리기 쉬워요.
관심종목은 미국 종목도 국내 관례대로 상승 빨강 ▲, 하락 파랑 ▼로 표시하고, 색을 구분하기 어려운 분도 읽을 수 있도록 +, − 부호와 화살표를 함께 씁니다.
관심종목이 두 시장을 나누는 방식
- 시세 데이터의 통화가 원화(KRW)면 국장 종목으로 판단해 ₩로 표시하고 환율 환산을 하지 않습니다.
- 공포·탐욕 지수, 금리,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미국 시장의 지표라 국장 탭에서는 분위기 카드를 숨깁니다.
- 밸류에이션 데이터(Finnhub)는 미국 종목만 제공돼 국장 종목에서는 생략합니다.
- RSI, 이동평균, 이격도, 매수존은 가격만으로 계산하므로 두 시장에 같은 공식을 씁니다.
- 한글 종목명 검색은 주요 종목을 미리 짝지어 둔 목록으로 찾습니다. 목록에 없는 종목은 6자리 종목 코드로 검색해 보세요.
거래시간·제도는 거래소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주문 전에는 이용하는 증권사 안내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미국 주식 수익에는 세금이 붙나요?
- 국내 거주자가 해외 주식을 팔아 얻은 이익은 1년 동안의 이익과 손실을 합쳐 250만 원을 공제한 뒤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양도소득세를 내고, 다음 해 5월에 신고합니다. 배당에는 미국에서 15%가 원천징수돼요. 세법은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 때는 국세청 안내를 확인하세요.
- 미국장 휴장일은 한국과 다른가요?
- 네, 각 나라의 공휴일을 따르기 때문에 달라요. 미국은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같은 날에 쉬고, 한국은 설·추석 연휴 등에 쉽니다. 한국 휴일에도 미국장은 열릴 수 있어요.